지명으로 보는 제주도 명당 땅 <5편>

오늘은 제주도 지명으로 본 명당 땅 5번째 지역을 소개할게요.

이번 명당 땅 다섯번째 지역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입니다. 

 

지난번 지명으로 보는 제주도 명당 땅 3편에서 서광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동광리는 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지명: 동광리(東廣리)

서광리 때 설명을 다시 부연하면, 동광리는 동녘 동, 넓은 광으로 이뤄진 단어입니다.

동쪽의 넓은 땅이라는 이름인데요.

서광리 때 설명했다시피, 동광리의 '광'은 본래 빛 광(光)자였습니다.

이 지역은 본래 광청이, 광쳉이라고 불리었는데요. 

이 때 '광'자를 빛 광으로 썼거든요. 

광청이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동광리'라는 이름이 탄생했죠.

'광'이 들어간 지역은 빛이 많다는 이유로 옛부터 명당이 많아요.

최근 KTX가 들어온 광명시도 그렇고, 전라도의 중심 광주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철소 단지가 들어선 광양도 명당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 동광리 지도 위치 

 

동광리는 서귀포 서쪽 중산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광리는 오름으로 둘러쌓인 분구 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경기도 과천 그리고 경상북도 대구처럼 주변에 오름으로 둘러쌓인 곳입니다.

그리고, 교통이 아주 편리한 편이에요. 큰 도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다고 하는 평화로가 뚫려 있어서 서귀포와 제주도의 연결고리를 톡톡히 수행합니다. 

 

3. 동광리 주요 이슈

서광리에는 이미 신화역사공원이 자리잡았다고 했죠? 

아직 동광리에는 신화역사공원과 같은 큰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하는 그런 곳인데요. 

지명으로 보는 명당 땅인 만큼 향후 개발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관심있게 보는 곳은 동광양잠단지 사거리 부근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 실제로 개발이 되거나 한다는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 제주도 명당 땅 주인공이 동광리라는 점을 알려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